안녕하세요. 청춘스토리입니다. 고현정은 드라마 '리턴'을 촬영하던 도중 제작진과 마찰을 빚어 중도하차하고, KBS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즌2'로 복귀 소식을 알렸지만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면서 큰 관심을 모으면서 그녀의 과거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녀는 1971년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태어나 서울 북성초등학교와 아현중학교, 시온고등학교 등을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석사과정을 마쳤습니다. 올해 나이 만 48세이며 키는 172cm, 55kg, A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현정은 1989년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되었고, KBS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서 주인공 집안 딸 말숙 역을 맡았습니다. 놀라운 점은 대부분 드라마 주연 역할을 맡으려고 할텐데 그녀는 다소 촌스러운 역할부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이후 여명의 눈동자와 작별 등을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고 연기력을 인정받아 주연급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라디오와 예능프로그램 등의 진행자를 맡으며 최고의 엔터테이너로 떠오르기도 했었죠.



고현정 인생작품은 SBS 모래시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대학교 수업 때 정주행을 했는데 최근 드라마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내용이 탄탄했고 재밌었습니다. 그 당시, 시청률이 64.5%에 육박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였죠.



1995년, 그녀는 드마라 모래시계를 끝으로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고 신세계 부회장 정용진과 결혼했습니다. 워낙 성공한 드라마의 여주인공이었기 때문에 큰 화제를 몰고 왔고 하루종일 그녀의 이야기만 다룰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재벌집안과의 결혼생활을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결혼 이후 왕따설에 휘말렸는데 그 내용은 그녀를 따돌리기 위해 영어로만 대화했고, 고현정이 영어를 배우자 프랑스어로 대화했다는 설입니다. 훗날, 무릎팍도사에 출연하여 해명했으나, 루머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결국 2003년, 고현정은 정용진과 이혼을 했고 받은 위자료는 약 15억원에 불과했습니다. 그 당시, 재벌가와 인기 연예인이 결혼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고 그의 어머니 이명희 회장이 결사 반대를 했다고 합니다. 이혼당시 온갖 스캔들이 터져나오면서 양육권은 정용진 회장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녀는 이혼 후 어느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너무 어려서 뭘 모르고 결혼한 것 같다. 내가 배우고 다듬어진 상태에서 만났더라면 서로 원하는 모습으로 살고 있지 않았을까..."라며 말을 했습니다.



고현정의 말처럼 정용진과의 금슬은 좋았지만 시집살이 때문에 이혼을 하지 않았나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기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외출이 자유롭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게다가, 양육권까지 빼앗겨버리면서 몇 년동안 아이들을 보지 못했다고 하네요.



고현정과 정용진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과 딸입니다. 딸 정해인은 현재 플루트 공연을 하고 있으며 장남 정해찬에 대해선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는 2011년 플루리스트 한지희와 결혼했으며 2년 6개월 만에 이란성 쌍둥이를 품에 안아 4자녀의 아빠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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