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원 성균관대학교 근처에 위치한 알탕 맛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년 전에 우연히 알게 된 곳인데 매우 깔끔하고 맛있어서 먹고 싶을 때마다 종종 찾는 곳입니다. 알탕이나 동태탕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서 한번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동해 양푼 동태탕>은 율전성당 뒷편에 위치한 곳으로 그렇게 넓은 곳은 아닌데요. 항상 사람이 많기 때문에 단체로 갈 경우에는 예약하고 가거나 기다릴 각오를 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 2번 정도 기다렸는데 그래도 10분 내외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연기가 제 쪽으로 와서 사진이 낌이 껴서 찍혔네요. 이곳에 특별한 점은 동태탕이나 알탕을 주문하면 비빔밥을 만들어먹을 수 있게 콩나물 무침과 무김치 호박무침 등이 나옵니다. 고추장과 참기름은 테이블마다 배치되어 있고요. 슥삭슥삭 비벼서 먹으면 완전 꿀맛입니다.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금방 끓습니다. 끓으면 불을 약하게 한다음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2인분 주문했는데 2인이서 먹기 많을 정도의 양이 나옵니다.



알과 고니가 듬뿍 들어있었는데요. 생선알은 필수아미노산 오메가-3가 풍부하고 비타민E가 많아 심장병과 고혈압, 현기증 등에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더 먹기 전에 빨리 드세요. 흐흐.. 저는 먹고도 밥 한공기 더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정말 맛있겠죠? 완전 꿀맛입니다.

시원한 동태탕 국물과 함께라면 더욱 더~



와사비장은 기본 찬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사장님께 달라고 해야합니다.

달라고 하면 다른 테이블도 달라고 해서 뭔가 미안한 마음이 가득하지만~

제가 먹으려면 주문해야죠.


모르는 분들이 많으니 참고하셔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와사비장에 먹으면 훨씬 맛있어요.





다 먹을 때쯤이면 사장님이 숭늉도 챙겨주시는데요. 구수한 맛이 일품!

시원하고 얼큰한 동태탕을 먹고 구수한 숭늉을 먹으면 하루가 행복해집니다.


수원 성균관대학교 근처에서 알탕 또는 동태탕 맛집을 찾고 계시다면

이곳을 적극 추천합니다. 저희 부모님도 만족한 맛집이걸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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