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 갈수록 어려워져 사회생활을 늦게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결혼시기도 늦춰지고 있습니다. 지난 해 결혼한 커플들의 평균 나이는 남자 32.8세, 여자 30.1세로 1996년과 비교해보면 약 5살이나 늦어졌는데요. 이렇게 높아지는 결혼연령 때문에 노산으로 걱정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노산의 문제점


임산부의 나이가 많을수록 유산율도 높아지고 난자의 상태가 노화되어 자궁의 건강상태까지 안좋아져서 태아에게 전달되는 영양분도 좋지 않고 면역력이 떨어져 기형아 발생률이 20세 임산부들보다도 7~8배 높다고 하는데요.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산모의 건강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임신 중 피해야할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탄산음료·아이스크림


탄산음료와 아이스크림을 과도하게 먹을 경우 당분 섭취량이 증가해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당뇨병은 모든 사람에게 치명적이라 할 수 있지만, 특히 임산부에게 더 안좋습니다.


당뇨병에 걸린 임산부는 기형아 출산율이 일반 여성보다 2배 높고 신경관 기형이 있는 아이를 낳을 가능성이 무려 4.2배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기 때문인데요. 또, 당분 과다섭취로 인해 체중을 늘려 임신 중독증에 걸릴 수 있으니 임신 중에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녹두


녹두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임산부의 몸을 차갑게 만들 수 있습니다. 몸이 차가워지면 태아의 성장을 방해하고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피해야합니다. 녹두 뿐 아니라 차가운 성질을 가진 음식들은 모두 포함되니 임신 중에 섭취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


커피는 우리나라 20대 이상 성인 1인당 연간 소비량이 400잔이 넘을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그러나, 임신 중에는 가급적 커피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카페인 때문인데요. 이 성분은 철분 흡수를 방해하고 칼슘 배출 촉진을 일으켜 저체중아 출산 및 유산, 조산 등 큰 위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임산부의 경우 하루 카페인 권장량 300mg 이내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어 먹더라도 하루에 한 잔이 적당합니다. 커피보다도 좋은 차 종류들이 있으니 차를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설탕


흰 설탕이 많이 든 음식을 먹을 경우 체내에 있던 칼슘이 과도하게 소비됩니다. 그 결과 태반결함, 태아성장이 지연될 수 있고 태어날 아기가 면역질환 및 알레르기로 고통 받을 수 있어 과다섭취하는 것은 피해야겠죠?


인스턴트 음식


먹기 편하고 맛있어서 많은 분들이 인스턴트 음식을 찾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음식은 향신료, 색소, 방부제 등 첨가물이 많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음식을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면역력이 떨어지고 태아의 성장에 필요한 중요한 영양소들이 결핍될 수 있습니다.


가급적 가공식품과 인스턴트 음식은 피하고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 위주로 섭취하면 태아 성장에 도움도 되고 두뇌 발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임산 중 피해야할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 외에도 정말 많은 음식들이 있습니다. 인터넷을 참고하시면 더 많은 정보들이 나와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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