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컬리 컬린은 어린 나이에 '나홀로 집에' 주인공을 맡으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배우입니다. 그 이후에도 마이걸’, ‘좋은 아들’, ‘리치 리치 등에 출연해 흥행에 성공하면서 국민 배우로 거듭났죠. 그러나 어느 시점부터 브라운관에서 찾아볼 수 없게 되었는데요.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1. 인생역전


그는 부유하지 못한 집안에서 태어나 1984년, 4살이라는 나이에 '바흐 베이비스'라는 연극으로 데뷔합니다. 그 이후 '로켓 지브랄타'에 출연해 경험을 쌓았죠.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인생을 역전할만한 기회가 찾아옵니다. 그건 바로 '나홀로 집에' 주인공에 캐스팅 된 것!





어릴 적, 크리스마스만 되면 TV에서 볼 수 있었던 맥컬리 컬킨은 영화가 전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하면서 큰 인기와 명예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 때 당시 흥행 수입만 5억 3380만 달러로 현재 우리나라 돈으로 6천억 정도 됩니다. 1990년도에 벌었던 돈이니까 그 당시 금액으로 따지면 어마어마한 수익..


2. 그에게 닥친 불행


'나홀로 집에'로 인생역전한 맥컬리 컬킨은 기쁨도 잠시, 불과 15살도 안된 그에게 인생의 고비가 찾아오게 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자신을 두고 부모가 욕심을 부렸기 때문인데요. 그의 매니저였던 아버지는 아들을 더 많은 영화에 출연시키고자 정신적 학대를 일삼았고 아들의 재산을 놓고 싸우기 시작했죠.



결국, 그의 부모는 이혼을 했습니다. 그 이후에도 재산과 양육권을 놓고 수없이 치열한 법정공방을 오고 갔는데요. 사랑했던 부모가 재산을 보고 싸우는 것을 보고 매우 힘들어했고 결국 부모와의 이별을 선택하게 됩니다. 혼자 남게 된 것이죠.


3. 연기생활 마감 후 결혼


부모가 준 상처를 18살에 만난 '레이첼 마이너'를 만나 상처를 치유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행복도 잠시 2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됩니다. 현재 레이첼 마이너는 미드 '수처내추럴'에 참여했고 지금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입니다.



그 이후에 '밀라 쿠니스'를 만나 이혼의 아픔을 치유하나 싶었지만 8년 동안 연애를 하다가 종지부를 찍게 되었는데요. 그 결별의 가장 큰 원인은 '마약 중독'이라고 합니다.



불행한 일을 겪은 그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은둔생활을 하다가 속도위반으로 경찰에게 체포되었고 수상하게 느낀 경찰은 그의 가방에서 '마리화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보석금 4000달러를 내고 풀려났지만, 과속·불법차선 변경마약소지두 가지 혐의에 대해 1년간 선고를 유예하고, 940달러의 벌금형을 선고 받게 됩니다.




친누나의 자살


엎친 데 엎친 격, 친누나인 다코다 컬킨이 달려오는 차에 뛰어들어 사망해 또 한번의 충격을 받게 됩니다. 어린 나이에 성공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 부모의 이혼과 재산 싸움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처럼 부모의 사랑과 관심을 받지 못하고 방황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는 한때 사진 한장으로 인해 사망설까지 떠돌았던 적이 있습니다.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리며 건강함을 과시했었는데요. 그는 최근 CNN을 통해 근황을 알리며 팬들에게 인사를 했습니다. 전과 달리 매우 건강한 모습이었죠. 최근 영화 '체인지랜드'에 캐스팅 되었다고 합니다.



과거와 다른 맥컬린 컬킨의 건강하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지, 팬으로서 너무 기대가 되네요. 크리스마스의 영웅 '맥컬리 컬킨'의 화려한 복귀가 하루 빨리 다가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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