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 피부염의 일종인 비듬은 유방률이 50%에 이르는 만성 피부질환입니다. 많은 분들이 비듬을 가볍게 생각하지만 그것을 방치하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하루라도 빨리 관리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오늘은 단기간에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비듬 제거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비듬이란?


비듬은 두피의 각질로 누구나 다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1~2개월 주기로 묵은 각질이 두피에서 떨어지는데 평소보다 많고 가려움증을 느낀다면 두피에 무슨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요 원인은 피지선의 과다분비, 호르몬 불균형, 두피 세포의 과다 등식으로 발생하는데 최근 스트레스, 다이어트, 변비, 샴푸 후 잔여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습니다.




1) 사과·사이다 식초


식초는 두피의 pH를 변화시켜 각종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예방해 증상을 완화하는데 큰 효과가 있습니다. 식초 1/4과 물을 섞어 모발에 바르고 10분에서 15분 정도 방치한 다음 물로 깨끗하게 헹궈내면 됩니다.


2) 레몬


레몬즙도 머리카락과 두피에 골고루 발라주면 식초과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두피가 간지럽거나 살짝 따가울 수도 있으니 피부가 민감하신 분들은 피해하시길 바랍니다.


3) 아스피린 


아스피린은 진통제와 해열제로 많이 사용하는 약입니다. 이 약은 비듬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는데요. 약의 성분 중 하나인 살리실란이 각질이 일어난 두피 수분의 균형을 맞춰주기 때문입니다. 2개의 아스피린을 가루로 만들어 준 다음 샴푸와 섞어 사용하면 됩니다.


4) 베이킹소다


베이킹소다의 효과가 알려지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그 효과 중 비듬을 유발하는 곰팡이균의 증식을 막아주고 알칼리 성분의 각질제거 효과가 있어 건강하고 깨끗한 두피를 만드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물과 베이킹소다를 섞어 두피에 도포한 다음 마사지해주세요.




5) 레몬·코코넛오일


레몬의 구연산은 비듬을 줄여주고 코코넛 오일은 보습작용과 비듬을 제거해주는 향균성을 지니고 있어 증상을 쉽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따뜻하게 데운 코코넛 오일 2큰술과 레몬즙을 혼합해 머리에 바른 후 20분 정도 방치했다가 미지근한 물로 헹궈주면 됩니다.


6) 티트리 오일


어느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티트리 오일이 들어간 샴푸를 사용하면 비듬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실제 호주 원주민들이 두피와 모발 건강을 위해 사용해오고 있는 오일인데요. 샴푸나 컨디셔너에 오일을 섞어 사용해도 되니 한번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비듬을 단기간에 제거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보았는데요. 가장 좋은 방법은 만병의 근원이 되는 스트레스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시간 날 때마다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되는 운동이나 문화생활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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