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잠을 잘 때 무의식적으로 이불 밖으로 발을 빼놓고 주무시지 않나요? 분명히 자기 전에 발을 넣었는데 어느샌가 발이 나와있는 현상을 목격하신 적이 있을텐데요. 그 이유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오늘 저와 함께 발을 빼놓고 자면 얻을 수 있는 특별한 혜택들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잠을 잘 때 이불 밖으로 발이 나오는 이유


많은 분들이 발이 이불 밖으로 나오는 이유가 몸에 열이 많아 무의식적으로 빼놓고 잔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이 방법은 꿀잠 잘 수 있도록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이거든요.





수면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은 우리 몸이 피곤해지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져 뇌로 잠을 자야한다는 신호를 보낸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때, 발이 잠을 편히 잘 수 있도록 체온 조절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발에 숨겨진 놀라운 능력


발은 숨겨진 능력을 지녔습니다. 발바닥은 털이 없고 체온을 조절하는 "동정맥 문합"이 있습니다. 이 정맥은 피부의 혈류를 조절해 체온을 낮추거나 높이는 효과가 있는데요. 그래서 이불 밖으로 내밀면 차가운 공기가 발바닥에 닿아 전체적인 체온이 떨어지고 뇌에 자야 된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





즉, 우리는 피곤함을 해소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발을 이불 밖으로 내밀었고 체온이 떨어지면서 숙면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굉장히 놀라운 사실이죠? 해외에서는 이 방법으로 불면증을 치료하고 있다고 합니다. 평소 잠을 잘 못자는 분들은 이 방법으로 치료하시길 바랍니다.


잠을 잘 떄 방의 온도를 낮춰야하는 이유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에서 5년 간 수면에 대해 연구한 결과 낮은 온도에서 자는 것이 편안하고 푹 잘 수 있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또 추우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불의 무게가 편안함과 안전함을 느끼게 해주어 더 안락하게 잘 수 있다고 하죠. 숙면하는데 적절한 온도는 15-20도라고 합니다.



또, 낮은 온도로 맞추고 잤을 경우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추우면 갈색지방이 증가하는데 이 갈색지방은 다른 지방보다 훨씬 열을 많이 내 칼로리와 당을 태우는데 큰 효과가 있답니다.



최종적으로 방의 온도를 낮추고 자면 정신과 신체 건강에 정말 좋습니다. 최근 불면증으로 인해 불안 증세부터 수면 무호흡증, 불면증, 스트레스 등을 느끼는 분들이 많은데 방의 온도부터 낮춰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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