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춘스토리입니다. 아나운서하면 떠올리는 사람 있으신가요? 저 같은 경우 백지연 아나운서가 떠오릅니다. 끝장토론에서 차분하게 진행하던 모습은 아직까지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알고보니 그녀는 엄청난 스펙을 지녔던 사람이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백지연 아나운서 이혼 전남편 아들 근황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방송출연이 뜸한데 왜 그런지까지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죠.




그녀는 1964년 생으로 만 55세입니다.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재학하던 도중 1987년 MBC 아나운서 공채에 합격해 입사한 케이스입니다. 놀라운 것은 입사한 지 1년도 안되서 역대 최연소로 뉴스데스크 여자앵커를 맡으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백지연 아나운서는 수습사원 신분으로 1987년부터 1996년 8월 9일까지 뉴스데스크를 진행했습니다. 아직까지도 최장수 뉴스데스크 여자 앵커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고 있으며 워낙 부담되는 자리이다보니 그 기록은 깨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1994년 9월, 그녀는 영국으로 1년동안 유학을 떠나게 됩니다. 그곳에서 옥스퍼드 공학박사 출신 강형구 씨를 만나 결혼하게 됩니다. 1995년 10월 뉴스데스크로 복귀했다가 아들을 임신하면서 1996년 만삭의 몸으로 하차했습니다. 입덧을 하지 않아서 만삭의 몸으로도 진행이 가능했다고 하네요.



이둘은 아들을 출산했음에도 성격차이로 1999년 1월 합의 이혼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한 찌라시가 떠돌게 되는데요.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그녀가 이혼한 이유는 모방송국 고위층과의 관계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다." 이 사건으로 아직까지도 검색해보는 분들이 있는데요.



그녀는 루머를 만든 장본인을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했습니다. 친자확인소송을 진행했는데 이 때 전남편 강형구 씨는 재판에 출석하지 않자, 전남편에 대한 친권상실소송까지 진행하게 됩니다.



그 결과, 서울지방법원 형상 13단독 이상주 판사 8차 공판에서 유전자 감식 결과 피고인(루머 만든 장본인)에게 불리한 결과가 나왔다며 백지연 아나운서가 승소하며 "당연한 결과다. 그동안 나를 짓눌렀던 악몽을 떨칠 수 있었다."며 말했습니다.



이후 그녀는 1999년 3월 MBC에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그 이유는 "조직에 묶여있다보니 다양한 일을 할 수 없었다. 방송인으로서 영역을 넓히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고급 시사토크쇼 같은 것도 진행을 맡아보고 싶다."며 밝혔습니다. 힘든 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위해 도전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네요.



퇴사 이후 YTN에서 뉴스Q, 피플 인사이드, 끝장토론, 대학토론배틀 등을 맡았습니다. 모두 다 성공을 거뒀으며 그녀를 보고 아나운서의 꿈을 키운 사람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2001년 국제 금융인 송경준 씨를 만나면서 결혼하게 됩니다. 그는 미국 펜실베니아 와튼스쿨 MBA를 취득하고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부총재 자문을 맡았을 정도로 엄청난 인물이었습니다. 13살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지만 6년간의 결혼생활 끝에 2007년 5월에 이혼하게 됩니다.



이유는 성격차이라고 밝혔는데 아무래도 이상한 루머가 또 생길 수도 있으니 정식적으로 이혼사실을 알린 것 같습니다. 일이나 스펙 면에서는 100점인데 사랑과 결혼 관련해서는 안좋은 것 같네요.



송경준 씨와는 아이를 가지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1명의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1996년 생이면 대학생이겠네요. 트위터로 아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는데 이후 올라온 사진은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최근 아들과 말을 텄다고 밝히기도 했네요.



그녀는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근 방송활동은 하지 않고 있으며 트위터를 통해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도서 집필에 집중하고 있는 듯합니다.



지금까지 백지연 아나운서 이혼 전남편 근황 간통설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근거 없는 루머 때문에 지금까지도 고통받고 있는데 앞으로는 좋은 날만 있길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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