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시사교양프로그램 "썰전"을 이끌었던 전원책 변호사가 1년 6개월 만에 하차한다고 합니다. 김구라와 유시민 그리고 전원책 변호사 케미가 굉장히 좋았는데 떠난다니 저로써는 굉장히 아쉽네요. 아직 후임자는 논의 중이라고 하네요.


보수진영 논객 대표


전원책 변호사는 경희대학교 법과대학 겸임교수로 지냈었고 제작자문변호사, 편집위원, MBC - 100분 토론에서 최고논객상을 받았던 보수진영 논객 대표자였습니다. 처음 썰전에 출연했을 때 "객관적인 시각에서 볼 것이라며" 합리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겠다고 다짐했었죠.


그러나....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객관적인 시각보다는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는 태도로 일관하면서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받기도 했는데요. 저도 오랫동안 썰전을 시청해온 시청자로써 가끔씩 자신의 주장만을 내세우며 그 정책과 태도는 잘못되었다며 비판하는 모습을 봤을 때는 조금 불편했습니다.




그래도 유시민 작가와의 케미는 인정..


그래도 개인적으로 유시민 작가와의 케미는 잘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전원책 변호사가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는 의견을 내놓아도 가만히 수긍할 유시민 작가가 아니었기 때문인데요. 은근 할말 다하면서 반론을 제기했던 분이죠. 그리고 유시민 작가는 웃으며 조용조용하게 대화로 풀어나가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전원책 변호사의 단점을 가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네티즌 반응은?


현재 시청자들의 반응은 "아쉬움", "걱정"보다는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아무래도 자기 주장이 뚜렷한 분이었기 때문에 불편했던 분들이 굉장히 많았나봅니다. 제 생각에는 괜찮았다고 보는데 너무 강한 이미지라 다른 분들은 불편하게 느꼈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TV조선 뉴스앵커는 언제부터?


전원책 변호사는 7월 3일부터 오후 9시에 TV조선 '뉴스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변호사가 앵커가 되는 것은 의외였지만 그래도 메인 뉴스 앵커를 맡은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진행했으면 좋겠네요. 나중에 시간 있으면 한번 시청해봐야겠네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