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구온난화가 심해지면서 지구상 많은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해수면은 상승되고 동·식물들은 더욱 살기가 어려워졌고 그러면서 희귀한 동·식물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스치기만 해도 온몸에 물집이 생기는 최악의 식물이 발견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스치기만 했는데...


이 식물에 스치기라도 하면 수액과 자외선이 일으킨 화학작용으로 인해 그 상처부위는 자외선 보호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치료가 끝나더라도 영구적인 검은 흉터로 자리 잡게 되는데요. 그래서 더욱 더 조심해야합니다.



자이언트 하귀드


그 식물의 이름은 '자이언트 하귀드'입니다. 사실, 이 식물은 중앙아시아에서 서식하던 식물로 관상용으로 많이 쓰이던 식물입니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상승으로 인해 폭발적으로 번식이 이뤄지면서 전 세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이죠.


스쳤을 시, 나타나는 증상


이 식물은 엄청난 맹독을 지닌 식물입니다. 스치기만 해도 피부 수포, 화상, 염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눈에 수액이 들어가기라도 한다면 영구 실명까지 될 수 있는데요. 또한, 기형아를 출산하게 만드는 발암물질을 머금고 있어, 매우 조심해야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영국에 호기심 많은 소년이 호숫가에서 친구들과 놀던 도중 키가 작은 식물들 가운데 우뚝 서 있는 꽃이 신기해 만지며 놀았다고 합니다. 그리고나서 집에 귀가했더니 손이 따끔거리는 느낌이 들었고, 화상을 입은 것처럼 피부가 울긋불긋해지면서 거대 물집이 잡히는 등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천만 다행인 건, 눈을 비비지 않았다는 것!



전세계는 자이언트 하귀드와 싸움 중..


피해보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전세계 산림청들은 자이언트 하귀드를 없애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지구온난화로 인해 끊임없이 번식하고 있어 주의해야한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도 있을까?


우리나라도 한때 온라인상으로 이 식물이 한국에도 자생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져, 사람들을 두렵게 만든 적이 있습니다. 환경부와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직까지 발견된 적이 없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이와 비슷한 식물을 발견했을 때 제보해주시길 바랍니다.



현재, 자이언트 하귀드는 국내에서 발견되지 않았지만 그에 못지 않는 치명적인 독성을 지닌 식물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식물로 각시투구꽃, 란타나, 협죽도, 주목나무, 캐롤라이나 쟈스민 등이 있으니 발견했다면 만지지 말고 눈으로만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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