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만 마리의 개미를 잡아먹는 개미핥기

사바나, 초원, 낙엽수림 등에 서식하며 하루에 3만 마리의 개미를 잡아먹는 동물이 있습니다. 그 동물의 이름은 바로 '개미핥기'입니다. 이 녀석이 한 달에 개미를 먹는 양만 무려 90만 마리라고 하네요. 오늘은 이 녀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개미핥기 넌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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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의 몸 길이는 무려 100cm~180cm까지 크고 꼬리는 65~90cm까지 자랍니다. 게다가, 몸무게도 40km 가까이 성장해 맹수들도 쉽게 건드리지 못하는 동물입니다.

하루 평균 잡아먹는 개미만 3만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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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집을 발견하면 앞발로 개미집을 초토화 시킨 후 끈적하고 긴 혀를 이용해 깊숙한 굴에 있는 개미를 혀에 붙여 끌어내 먹습니다. 혀를 무려 1분에 150번 반복하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고 개미를 소화시킬 때 위산을 분비하지 않고, 자신이 먹은 개미가 내뿜는 포름산을 이용해 먹이를 분해해죠.

천적(재규어, 퓨마, 아나콘다, 카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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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의 천적은 재규어, 퓨마, 아나콘다, 카이만(악어) 등이 있습니다. 특히, 재빠른 재규어와 퓨마는 무서운 천적 중 하나로 먹잇감 목록에 개미핥기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그러나 개미핥기가 그냥 죽는 것은 아닙니다. 이 녀석은 5개 발가락이 있는데 매우 길고 단단하며 날카로워 마치 엑스맨의 울버린과 비슷합니다.

실제로 개미핥기를 잡아먹으려다가 강력한 앞발 때문에 실패로 끝나는 경우도 허다하독 합니다. 목숨을 잃거나 큰 상처를 입는 경우도 많구요. 순진할 것 같은 이 녀석도 굉장히 강력한 놈이었습니다.

스컹크보다 강력한 방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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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보다 강력한 적을 만나면 스컹크보다 5배 이상 쌘 방귀를 뿜어낸다고 합니다. 그러나 목숨이 위험할 때, 발톱을 꺼내어 죽을 힘을 다해 싸우는 것이죠.

현재 야생에 약 9천 마리가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생활터전을 잃고 있으며 밀매 금지종으로 정해져있습니다. 전 세계 동물원에서 쉽게 만날 수 있으며 미국 동물에만 90마리 정도 살고 있다고 하네요. 아무튼,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멸종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