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발톱이 살을 파고드는 느낌을 받아본 적 없으신가요? 이 증상을 바로 내성발톱이라고 하는데요. 초기에는 살짝 아픈 통증을 유발하지만 심해질수록 염증까지 동반해 더 큰 고통을 주고 발톱을 뽑아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내성발톱을 집에서 치료하는 방법들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하셔서 꼭 완치하시길 바랍니다.

 

내성발톱이란?


2014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내성발톱으로 진료를 본 인구만 19만 명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내향성 발톱이라고도 불리며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으로 발톱이 살을 파고들어 염증과 통증을 발생하는 질환이죠.

 

주된 원인은 발톱깎기로 발톱 바깥쪽 부분을 깊이 깎아, 잘리지 않은 파편이 살 속에 파고 들어 발생할 수도 있고, 발톱 무좀을 방치해 발톱 모양이 변형되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성발톱 치료법


내성발톱은 염증이 발생하지 않고 초기 단계라면 집에서도 쉽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아래 방법을 따라하셔서 치료하시길 바랍니다. 단, 치료하다가 문제가 발생할 경우 빠르게 피부과에 방문해 진료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1) 솜 또는 치실

솜이나 치실을 이용해 내성발톱을 치료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먼저, 따뜻한 물로 발톱을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소독약으로 솜이나 치실에 묻혀 귀이개나 쪽집개로 그 부위를 살짝 들어줍니다. 그런다음 그 발톱아래 솜이나 치실을 넣어주면 발톱과 피부가 분리되어 통증을 주지 않고 바르게 자라도록 도와주죠.

 

(2) 테이프


테이프로도 내성발톱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스카치 테이프가 아닌 내성발톱 전용 테이프입니다. 인터넷이나 약국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대용량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원리는 발가락 살을 팽팽하게 테이프로 당겨서 발톱파편이 살을 파고들지 않게 하는 원리입니다. 무엇보다 테이프 붙이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3) 발톱 교정기


발톱 교정기를 이용해 치료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네일숍이나 병원에서도 이 방법으로 치료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다른 방법에 비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양쪽 발톱을 들어올려서 일자로 펴주어 교정하는 방법이죠. 요즘에는 인터넷으로도 구입할 수 있어서 직접 구입해 치료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조금 번거롭지만 꾸준히 하면 확실하게 교정할 수 있다고 하네요. 재발이 자주 일어나는 분들은 교정기를 구입해 완치해보시길 바랍니다.




(4) 수술


모든 방법을 동원했는데도 실패하거나 재발한 분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하는 것이 수술입니다. 수술은 발톱 뿌리를 절개하는 방법이죠. 염증이 심할 경우 발톱 전체를 뽑을 수도 있습니다. 마취를 하고 뽑기 때문에 아프지 않고 속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관리하지 않으면 또 재발할 수 있으니 사후관리도 매우 중요하겠죠?

 

주의사항 -▶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수술로 인해 괴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수술하기 전에 꼭 전문의와 상담하고 수술하시길 바랍니다.

 

#예방법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치료하더라도 재발할 수 있으니 꼭 예방법을 참고하셔서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시길 바랍니다.

 

(1) 발톱 일자로 자르기 - 깊숙이 자를 경우 미처 자르지 않은 파편이 자라나면서 내성발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일자로 잘라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들어줍니다.

 

(2) 발 사이즈에 맞지 않는 신발 신지 않기 - 꽉 조이는 신발이나 굽 높은 구두를 신을 경우 압력이 쏠리고 발톱이 변형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족욕 - 족욕은 발의 피로를 풀어주고 발톱을 유연하게 만들어주어 살을 파고드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2~3회 정도 실시하면 예방도 되고 발 건강도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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