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 500억 사기, 나이, 재산, 아내는?

안녕하세요. 청춘스토리입니다. 최근 '사람이 좋다'에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송대관은 태진아 와 함께 트로트계의 양대산맥이라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린 가수입니다.

그러나 어느 때부터 방송출연이 뜸해졌고, 대중들에게 잊혀져가고 있었는데요.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오늘은 송대관 500억 사기, 나이, 재산, 아내 관련되어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송대관은 1946년 6월 2월 생으로 올해 나이 75세입니다. 전주 기린초등학교를 졸업했으며, 18살이라는 나이에 '인정많은 아저씨'라는 노래로 데뷔를 했습니다. 그의 생각과 달리, 한동안 무명 생활을 전전했는데 1975년에 발표한 '해뜰날'이 히트치면서 전성기를 맞게 됩니다.

그는 한 달만에 음악방송 1위를 했고 1년 내내 1위를 하며 가수왕이 되었습니다. 약 3개월 간 전국 순회공연을 다녔는데 지금 돈으로 계산하면 하루에 3,000만원을 벌었다고 합니다. 놀라운 것은 은행 계좌에 입금하는 것이 아니라, 돈다발로 묶어서 가마니로 줬다고 하네요.

그것도 잠시 조용필이 등장하면서 자신이 설 자리가 없어져서 미국행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이후 약 10년간 미국 생활을 하다가 1988년에 대한민국에 귀국해 <혼자랍니다>라는 노래를 부르며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네박자, 차표 한장 등의 노래로 히트를 내면서 그는 엄청난 돈을 벌었습니다. 그러나 부동산 사기사건에 엮이면서 500억억을 잃었고 MBC와 KBS 출연 정지를 당했습니다. 사기 혐의를 받은 그는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을 받았고 다시 방송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엄청난 돈을 벌었지만, 부동산 사기로 인해 그는 월세살이를 하고 있으며 160억 원의 빚을 갚아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안타까운 건 송대관이 TV에 나오기 전날 밤에 주무시다가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힘들 때마다 어머님을 그리워한다고 합니다.

그는 지난해 위궤양으로 수술을 받았고 신곡을 발표하기 위해 열정을 쏟고 있다고 합니다. 또, 청계산을 오르고 양재천을 2시간씩 걸으며 건강 관리하고 있습니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만큼 이제라도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네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