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균은 고대 이집트 미라에서 검출될 정도로 아주 오래 전부터 위 내에 존재하고 있는 세균입니다. 현재 1급 발암요인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이 세균은 소화불량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의 원인이 되며 심한 경우 위암과 대장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한국 남성 암 1위는?
헬리코박터균 감염자 100명 중 1~2명이 위암을 앓고 있는데 위암은 18년 째 한국 남성 암 발병 1위입니다. 이 균에 감염되면 비감염자보다 3~7배 발병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1)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섭취하면 헬리코박터균의 제거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 항생제의 부작용도 크게 감소시켜 염증 억제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2) 마늘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장수식품으로 꼽힌 마늘은 미국 국립암연구센터에서 추천하고 있는 항암음식입니다. 음식으로 섭취하거나 즙으로 마시면 헬리코박터균 감염에 의한 위염을 예방하고 위암까지 막아준다고 합니다.
3) 오메가-3
DHA, EPA로 대표되는 오메가-3는 혈관 건강에 매우 좋은 성분들을 지녔습니다. 연구결과, 오메가-3를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위축성 위염을 동반한 위암의 발병률이 크게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4) 홍삼
홍삼은 '진세노사이드'라는 성분을 지녔습니다. 이 성분은 헬리코박터균 제균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홍삼을 먹을 경우 제균율이 85%로 높은 효과를 보였다고 하네요.
5) 감초
'약방엔 감초'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한약재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감초는 헬리코박터균 감염치료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감초 추출물은 균에 의한 위의 건강 상태가 나빠지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헬리코박터균은 감염된 이후에도 별 다른 증상이 없거나 평생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늘 소개한 음식들 참고하셔서 건강 관리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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