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춘스토리입니다. 최근 리그오브레전드 이적시장이 매우 뜨거웠는데요. 가장 핫한 팀은 바로 SKT와 KT였습니다. 통신사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이 두 팀은 SKT가 상대전적에서 매우 크게 앞서고 있지만 내년 시즌은 팽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이유는 페이커 상대로 상대전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폰(PAWN)가 미드를 맡았고, 스맵·데프트·마타가 새롭게 영입되었기 때문입니다.



폰 '허원석'은 중국리그(LPL)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페이커와의 라인전에서 솔킬을 따내는 등 멋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중국팀 EDG에 이적했을 당시에도 MSI에서 페이커 상대로 라인전을 이기면서 제 1회 MSI 대회 우승컵을 올리는데 크게 기여한 바가 있는데요.


최근 경기에서는 페이커 선수가 앞서지만, 최근 보여준 기량과 함께 현재 이적한 팀원들과 함께라면 충분히 SKT의 라이벌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일팀이 되고나서 KT와 SKT의 전적은 9승 23패로 SKT가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이번 2017 롤챔스 스프링은 1월 17일 화요일에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윈터시즌이 사라지면서 한동안 심심했는데 다음 달  17일에 개막한다고 하니 벌써부터 재밌어집니다. 락스 타이거즈와 아프리카는 거의 팀원과 감독을 새롭게 구성해서 얼마나 준비했느냐가 경기성적을 좌우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LGD에서 다시 한국으로 온 마린선수는 아프리카 탑라이너를 맡게 되었습니다. 듀크가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탑라이너로 다시 오는가 싶었는데 아프리카로 갔군요. 현재 SKT 탑라이너는 후니와 프로핏이 맡았는데 마린과 스맵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지 모르겠습니다.


후니도 잘하긴 하는데 탱커메타에서 조금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어, 개막 전까지 탱커메타에 적응해야할 것 같습니다. 스맵이나 마린 선수는 탱커메타에도 굉장히 잘 어울리는 선수니까요.




또 SKT는 피넛 선수가 정글러로 영입되었습니다. 비록 롤드컵에서 SKT에게 패배하긴 했지만 그동안의 보여줬던 정글캐리력을 생각하면 이 선수보다 뛰어난 선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를 기여한 피넛 선수를 생각하면 정말 든든하네요.




라이벌 구도가 형성되었지만 전 SKT가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SKT의 팬이었거든요. 스타리그에서도 두 통신사간의 라이벌이 형성되었었지만 SKT가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었죠. 이영호가 나타나기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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