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척형이 놀러와서 점심으로 교동짬뽕에 다녀왔습니다.

교동짬뽕은 자주 가는 짬뽕집으로 구운동에서 짬뽕맛집으로 불릴 정도로

얼큰하고 맛있답니다.


친척형에도 이 맛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닭갈비를 먹자는 

친척형을 억지로 끌고 가서 먹였습니다. 결과는 대만족.





앞뒤 문이 있는데 뒷쪽으로 들어갔어요.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어서 차량을

가지고 오신 분들도 주차걱정 없을 듯 합니다. 주차를 해주시는 분이 없으니 직접

주차해야합니다.


점심시간에 방문하면 간혹 기다릴 수도 있으니 이점 참고하시고요.

오늘도 자리없을 뻔 했는데 다행히 저희가 앉을 자리가 한 테이블 있었습니다.






매장이 꽉 차있는거 보이시죠? 거의 한시가 다 되어 방문했는데도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밖에도 작게 테이블을 배치해있는데 좀 답답한 느낌도

있고.. 직원분들 부르기 어려울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는 보통 오면 홀에서 먹는 편입니다. 단무지를 너무 좋아해서

오늘도 두번 더 달라고해서 먹었거든요. 단무지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홀에서

드시길..






교동짬뽕의 단무지는 다른 집과 달리 매우 얇은 단무지였어요.

다른 교동짬뽕에서 먹었을 땐 일반 단무지였는데 여긴 얇은 단무지네요.

전 이 단무지가 훨씬 맛있는 것 같아요.





▲탕수육


탕수육 小 인데 생각보다 양도 많고 맛있었습니다. 탕수육이 찹쌀탕수육이라

굉장히 부드럽고 고기들도 퍽퍽하지 않고 담백하니 맛있었어요.






탕수육 소스 한번 찍고~

간장 한번 찍고~


맛은 최고. 지금까지 먹어봤던 탕수육보다 훨씬 맛있었음.




▲교동짬뽕


매운 맛을 선택할 수 있는데 매운 걸 잘 못먹어서 기본맛으로 주문했는데요.

기본맛도 의외로 매콤하고 맛있어요. 매운 강도는 라면보다 살짝 더 얼큰하다고 하면

될까요?


제 입맛에는 기본맛이 적당하고 좋았습니다.

저처럼 매운거 못드시는 분들은 기본으로 주문하세요.





건대에 있는 스타시티에서 짬뽕 먹었을 때 면이 안익어서

맛 없었느넫 여긴 면도 일정하게 잘 삶아졌어요. 얼큰한 짬뽕국물과 잘익은 면이

만나면 환상적인 궁합을 보여주죠.


이 맛에 중독되는 분들은 국물도 다 드실걸요?

저도 거의 바닥이 보일 정도로 국물을 다 흡입해버렸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거의 한달에 2~3번씩 먹는거 같아요.

지난 주도 와서 짬뽕 한그릇하고 갔는데 오늘도 먹고 왔네요.


구운동에서 짬뽕맛집 찾으시면 교동짬뽕 방문해보세요. 짬뽕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고 맛도 있어 아마 드시면 만족할꺼에요. 입맛이 까다로운 저도 합격점.


100점 만점 중에 99.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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