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발롱도르를 수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올 시즌은 굉장히 슬픈 한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까지 갔는데 출전한 13경기 중 단 4골에 불과합니다. 그것과 동시에 세금 탈세의혹과 이적설에 휘말리면서 곧 레알마드리드와 결별할 조짐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호날두 연봉과 맨유 이적이 가능한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봉


현재 그는 메시와의 동급대우를 원하고 있습니다. 메시는 지난해 바로셀로나와 재계약을 했을 때 1억유로가 넘는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화로 약 1310억 원이죠. 발롱도르를 받은 호날두는 연봉과 수당을 합쳐 5800만 달러, 약 620억 원을 받고 그 외의 스폰서십으로 374억 원을 번다고 합니다.



레알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고 낸 개인 성적은 418경기 중 422골 127도움으로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한 선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시 연봉과는 약 2배 정도 차이가 나죠. 거기다가 탈세 문제를 팀에서 원만하게 해결해주지 않으면서 호날두가 뿔난게 아닐까 싶습니다.



포르투갈 언론에 따르면 현재 레알이 이적시장에 내놓았다고 합니다. 이적료는 1억 유로로 1,310억원입니다. 그동안 좋은 활약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네이마르와 이적료 차이도 2배 넘게 나는군요. 올 시즌 성적이 부진한 이유와 탈세의혹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가능할까?


그는 현재 맨유 이적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호날두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맨유 유니폼을 입었는데 196경기를 출전해 84골을 넣으며 프리미어 리그 3회 우승, FA컵, 커뮤니티 실드, 챔피언스 리그 등을 우승했습니다. 그 화려했던 시절들을 떠올리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고 싶어하는데요. 과연 가능한 일일까요?



현재 맨유는 루카쿠, 마티치, 포그바 등을 영입하면서 젊은 선수들을 바탕으로 스쿼드를 구성했습니다. 반면 호날두는 34세로 만 32세입니다. 게다가 메시 연봉(1억 유로)를 원하고 있으며 성적 부진에다가 탈세혐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탈세혐의를 벗지 못하면 계속 영국과 스페인을 오고가면 팀 훈련에 지장이 있을 뿐더러 기량저하까지 예상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맨유 이적은 힘들 것이라는 추측입니다. 앞서 이야기했던 사항들과 아스날의 산체스 영입까지 한다면 더욱 더 어렵게 되겠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현재 젊은 선수들을 바탕으로 스쿼드를 구성하고 있는 추세인데 호날두가 영입이 된다면 이상해질 것 같습니다. 수비진만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호날두는 맨유의 레전드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은퇴 팀으로 생각하기엔 현재 맨유 스쿼트가 좋은 편이고, 레알마드리드 유니폼이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그의 마음도 이해하지만 레알에서 부진한 성적을 떨쳐내고 다시 날개를 펼쳤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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