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꿈꾸는청춘스토리

더운 여름이 가고, 날씨가 싸늘해지면서 일교차가 전보다 많이 심해졌습니다. 일교차가 심해지면 우리 몸의 신체 면역력이 크게 저하되기 쉬운데요. 면역력이 떨어지면 많은 질병에 노출될 수 있는데 그 중 조심해야하는 질병은 신경계 질환인 '대상포진'입니다.

대상포진의 원인

어릴 때, 수두를 앓았던 사람의 몸 안에는 수두가 사라지지 않고 잠재되어 있습니다. 성인이 된 후 면역력이 약해지면 신경절에 숨어 있다가 발현돼 신경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생길 수 있는 무서운 신경계 질환입니다. 신경분절에 따라 피부에 발진이 나타나고 수포화되어 극심한 통증을 일으킵니다.

초기 증상 및 나타날 수 있는 증상

면역력이 떨어질 시기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이 증상은 초기에 감기와 비슷하게 담이 결린 듯 쑤시고 열이 납니다. 그 이후 통증 부위에 위 사진처럼 수포가 발생하는 것이죠. 자칫,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극심한 통증과 함께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뇌신경에 증상이 발생되면 각막손상, 청각 손상, 안면마비 등이 올 수 있고 뇌수막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골든타임은?

급성 대상포진의 골든타임은 '72시간'이라고 합니다. 신경 내 염증을 가라앉히고 신경 주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변성 악화를 막아 통증을 감소시키고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 신경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감기와 비슷하고 담이 걸린 듯 쑤신다면 하루라도 빨리 병원에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예방접종이 중요!

대상포진의 발병은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T-세포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노화, 만성질환, 항암치료 등을 받으면 기능이 약화됩니다. 그래서 5~60대 이상부터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그래서 예방접종을 꾸준히 받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수면과 운동

대상포진은 면역력과 큰 연관이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면역력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수면은 지친 피로를 회복시키고 죽은 세포들을 없애는 시간이며, 운동은 체력 강화에 도움을 주어 체내 면역력을 증강시키는데 큰 효과가 있습니다.

과음과 스트레스는 치명적인 '독'

술에 최적화 된 몸은 없습니다. 단지, 신체능력에 따라 '해독 능력'이 빠르고 느린 차이일 뿐, 다른 그 어떤 것도 없습니다. 과도하게 마실 경우 간에서 해독하기 위해 많은 혈액이 간으로 쏠리게 되며 혈액순환을 악화시켜 숨이 차고 손발이 저리고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 또한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력에 좋은 음식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은 정말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토마토, 브로콜리, 마늘, 양파 등은 쉽게 구할 수 있는데요. 이 음식들은 어느 음식과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자주 섭취하면 좋답니다.

대상포진이 발병하면 심장질환 발병률 1.41배, 뇌졸중 1.35배, 심근경색 1.59배까지 증가한다고 합니다. 40대 이상부터는 발병률이 2배 가까이 증가하며 심혈관 질환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예방법종'을 통해 예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