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UFC 웰터급 타렉 사피딘과의 대결에서 판정승으로 승리한 김동현 선수가 이번에 UFC 아시아 선수 최다승 기록에 도전을 한다고 합니다. 21승 1무 3패 1NC로 3연승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6월 17일에 열리는 '파이트 나이트 111'에서 아메리칸 탑팀의 콜비 코빙턴과 대결을 펼치는데요.


#김동현과 싸우는 콜비 코빙턴은 누구?


이 선수는 11승 1패의 전적을 가진 선수로 옥타곤에서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선수입니다. 현재 랭킹에 들고 있지 않은 선수이긴 하나, 레슬링 실력이 매우 뛰어나 고등학교 때 레슬링으로 주챔피언을 했었고, NCAA 토너먼트 5위를 기록한 선수죠.



그뿐 아니라, 김동현이 강점을 나타내고 있는 그래플링에서도 13년 노기 그래플링 월드챔피언십에서 금메달을 수상할 정도로 뛰어납니다. 그러나 "현재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라는 이유로 저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선수의 프로필만 봐도 정말 무서운 상대임을 알 수 있습니다.


#김동현 랭킹


사실, 김동현 선수는 웰터급 랭킹 1위에 올라있는 데미안 마이아와 재경기를 원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2012년 7월에 싸웠던 적이 있는데 그 당시 갑작스러운 근육통 때문에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48초만에 기권했었습니다.




현재 웰터급 7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타렉 사피딘과의 경기를 이기고 역대 최고 랭킹에 등극했었는데 지금도 유지되고 있죠. 그만큼 강력하다는 소리입니다. 3패는 '우들리와 카를로스 콘딧, 데미안 마이아' 인데 만약 이 경기에서 이기면 콘딧이나 닐 매그니랑 붙지 않을까 싶네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파이트 나이트 111"은 김동현 선수 외에도 우리나라 곽관호 선수가 러셀돈과 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곽관호 선수는 종합격투기 9승 1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는데 지난 해 데뷔전에서 브렛 존슨에게 판정패하고나서 첫 경기인데요. 러셀돈도 종합격투기 14승 7패로 만만치 않은 상대지만, 현재 4연패로 슬럼프를 겪고 있습니다. 꼭 이겼으면 좋겠네요.



메인카드는 론다 로우지를 무력하게 쓰러트렸던 홀리 홈이 베스 코레이아와 경기를 펼칩니다. 2연패를 하고 있는 홈으로써는 굉장히 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 저번 경기에서 너무 무력하게 쓰러졌는데 이번에 제 기량을 찾아서 론다 로우지를 꺽었던 모습을 다시 한번 재연해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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