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에 K-1으로 데뷔하여 아직까지도 격투기 선수 생활을 하고 있는 마이티 모를 아시나요? 마이티 모는 현재 나이 46세로 격투기 선수들의 평균 나이보다 19살이나 많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선수생활을 계속 이어오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마이티 모는 최홍만과 카를로스 토요타를 꺾으며 로드FC 무제한급 타이틀과 1차 방어전에 성공한 무제한급 챔피언입니다. 우리나라의 종합격투기 붐을 일으켰던 최홍만도 마이티 모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았죠. 내심 최홍만에게 기대를 했었지만, 강력한 한 방에 힘없이 쓰러지면서 한숨을 쉬었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이 선수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친근감이 느껴지는 선수 중 한 명입니다. 그 이유는 열심히 하는 모습도 있지만 그의 가족들 때문인 것 같습니다. 미국이 아닌, 타국에 와서 싸우는게 쉽지 않을텐데 마이티모는 11명의 자녀와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해 마다하지 않고 불러주는 경기마다 달려가 경기를 치루고 있거든요.




그의 종합격투기 전적은 12승 5패입니다. 위 표에는 타이틀 1차 방어전의 기록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는 현재 11명의 자녀와 가족들을 부양하고 있는데요. 마이티모의 자녀는 7명, 2007년에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친동생의 자녀(4명)까지 맡아 키우고 있습니다. 


친동생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을 때 한국 유도스타 김민수와 경기 치르기 이틀 전이어서 발인도 지켜보지 못하고 동생을 떠나보냈다고 하네요. 다행히 김민수와의 경기에서 1라운드 TKO승을 거두긴 했지만요...




승자 인터뷰 中 


"사람들은 내게 싸움을 좋아하냐고 묻는다. 그럴 때마다 나는 아버지가 돼보라고 말한다." 

"나는 가족들을 위해 케이지에 서고 있다.“




마이티 모는 늦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해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며 격투기 선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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