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성교육은 피임하는 법만 알려주고 있는 가운데 조선시대 성교육은 오늘날과는 반대로 임신하는 법을 가르치는 성교육이었습니다. 조선시대 왕들도 성교육을 받았을만큼 매우 중요하게 여겼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왕위를 잇게 하기위함이었죠. 




조선시대 마지막 왕이었던 순종은 고종과 명성황후 사이에서 태어난 왕입니다. 태어난 다음 해에 왕세자로 책봉되고 9세의 나이로 세자빈을 맞이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나이였던 순종은 정상적인 결혼생활을 할 수 있었을까요? 하하... 당연히 못했죠.




시키는 대로 절하고 합환주를 마시고 맹숭맹숭 쳐다볼 뿐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자빈과의 합방은 보통 15세 되는 해에 길일을 정하고 그 때 합방을 치루게 됩니다. 서로 합방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그전에 성교육을 받게 됩니다. 아버지가 되기 위한 걸음이었죠.



그렇기 때문에 왕세자는 왕궁 은밀한 곳에서 상궁에게 세자빈은 유모에게 치밀한 교육을 받게 됩니다. 치밀한 교육을 받고나면 성공적인 합방을 치룰 가능성이 높아지죠. 여기서 치밀한 교육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상상이상으로 정교하게 교육했다고 하네요.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그리고 '춘화도'도 성교육 교재로 애용되었을 정도로 왕실에서 인기가 많았습니다. 왕실의 후손을 낳기 위해 시각교재로 사용되었고 백성들도 이 춘화도를 보고 시각교재와 체위를 배우는데 사용되어졌다고 하네요.




조선시대에 남녀의 교합횟수도 매우 중요시여겼습니다 .이를 '방중절도일'이라고 하는데 20대는 3~4일에 한 번, 30대는 8~10일에 한번, 40대는 16~30일에 한번씩 관계를 맺어야 오래 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잦은 성관계는 남성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병에 걸리기 쉽게 만든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남성의 정자를 받는 날을 의미하는 귀숙일도 중요했습니다. 계절마다 앞의 간지 날에 관계를 가지면 아들이 생긴다고 믿어 그 시기가 절정이었죠. 그 당시, 아들은 대를 잇게 해주는 역할을 했기 때문에 이 시기에 많은 남성과 여성들이 관계를 맺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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