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춘스토리입니다. 오늘 스타크래프트1 ALS 시즌2 24강 4주차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아프리카BJ들이 대거  출전해 과거 스타리그를 연상케 했는데요. 오늘은 아프리카TV 유명BJ 철구 '이예준'과 택뱅리쌍 중 한명인 이영호와 경기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철구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어제부터 전 프로게이머들과 연습을 했지만,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굴복하지 않고, 오늘 오후까지 게임을 하다가 ASL에 출전했는데요. 아무래도 스타크래프트 완전체라고 불리는 이영호를 꺽을 순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철구보다 이영호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전날부터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에 반해 철구가 이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패배했네요. 정말 아쉬웠습니다.





철구는 3해처리 빌드를 선보였는데요. 보통 3해처리 빌드를 가면 뮤탈리스크를 뽑아 견제를 하며 테크를 올리면서 압박하는게 정석인데 3해처리에서 뮤탈을 가지 않고 히드라+러커 체제를 갖췄습니다. 갖춰 첫 싸움에서 이영호의 병력을 둘러싸 잡아내는데 성공했죠.





이후 11시 멀티를 가져가면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지만, 이영호의 견제플레이로 11시 멀티가 파괴되고 가망이 없자, GG선언하며 이영호가 승리를 가져오게 됩니다. 그래도 전 철구가 잘했다고 생각듭니다. 이영호 상대로 올인 빌드를 하지 않고 자신감가지고 3해처리 가면서 하이브체제까지 완성 시켰으니까요.





아쉽게 패배했지만, 패자전에서 이기고 16강 진출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김민철과 이영화 경기까지 보고 쓴 글입니다. 진영화가 이길 확률이 높지만, 뒷심을 발휘해 16강 진출했으면 좋겠네요. 이제 군대 준비 때문에 마지막 스타리그라고 하는데 꼭 웃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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