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춘스토리입니다.
지금 롤드컵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월요일까지 롤드컵이 진행되고 진출팀들이
휴식을 취하며 다른팀들과 스크림하며 경기력을 올리고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4일차까지 한국팀 성적은
락스타이거즈 : 2승 1패
SKT : 2승 1패, 삼성 2승 1패
매우 준수한 성적으로 순항 중이지만 아직까지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롤드컵인만큼 상대팀이 어떤 전략을 가지고 나올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잘 분비해서 8강에 진출했으면 좋겠고
오늘은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SKT 정글러
'Blank' 강선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affectionbang
SKT는 국내 롤 명문구단으로 정글러 두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작년까지 주전으로 뛰었던 뱅기와 현재 주전선수인 블랭크가 활약하고 있는데요.
블랭크 선수가 뛰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다소 무리한 플레이로
짤리는 상황을 많이 연출해 팀에게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affectionbang
저 역시도 블랭크 선수의 플레이가 다소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은데요.
이 선수의 특징은 상대방 유령으로 카정을 많이 가는 선수입니다. 카정으로 상대방을
위협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항상 카정을 갈 때 스펠을 하나 쓰고 오거나 짤리는 것이 문제입니다.
KT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도 스코어에게 호되게 당했었죠.
이뿐만 아닙니다. 휴식기간을 거쳤지만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보면
블랭크 선수의 고집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I May와의 경기 한번 보겠습니다.
이 경기에서도 블랭크는 카정에 좋다는 니달리를 선택해
카정을 선택했는데요. 이 상황에서도 블루팀 유령을 빼먹다가 엘리스의 고치를 맞고
뚜들겨 맞다가 점멸까지 빼버렸습니다.
초반상황이긴 하지만, 정글러에게 점멸은 아주 중요한 스펠인데
블랭크의 욕심 때문에 소중한 점멸이 빠졌었죠. 이 순간, 해설자들도
할말을 잃었는지 3초간 침묵...
4일차에 열렸던 플래쉬울브즈와의 경기입니다.
이 경기는 블랭크가 무리한 것은 없지만, 울라프를 정글로 픽해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끝난 경기죠. 상대팀이 리신이 4킬일 때
블랭크는 1어시 1데스였습니다.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영향력이 없었죠.
페이커가 무리한 플레이로 짤린 것은 사실이지만, 상대방 정글러가 게임을
터트렸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 정글이 미드를 볼 때 블랭크는 정글을 돌거나
의미없는 갱킹을 간 상황이었죠.
그래서 전 참 아쉽다고 생각이 듭니다. 무리한 플레이를 자주 하는 블랭크보다 벵기의 투입이
오히려 팀으로 봤을 때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우선 페이커와 벵기 조합은
롤드컵 2회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기 때문에
벵기가 살짝 폼이 살아나도 더 많은 영향력을 끼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KT 감독과 코치진은 블랭크를 기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생각이 든 이유는 팬입장으로 봤을 때 블랭크를 믿고 의지하고 있거든요.
감독과 코치진이 봤을 때 블랭크가 더 경기력이 좋아보이겠지만
팬입장으로 봤을 때 전혀 아닙니다. 저만 그런가? 게임을 볼 때마다 불안불안합니다.
"어떤 일이 일어날까...?"
항상 응원을 하고 있지만, 이 선수도 팬들의 불안해하는 요소를 해소시켜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정신과 치료를 받을 정도로 악플에 시달렸다고 해서 안타까움을 샀었는데
지금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악플이 더 심해지지 않을까하네요.
감독·코치진·든든한 팀원이 믿고 의지하는만큼 본인의 잘못된 부분을
개선하고 팀에 좋은 기여를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SKT는 5~7일차에 경기가 없어
8일에 경기를 치룰텐데 꼭 향상된 경기력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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