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청춘아레나가 열렸었습니다. 저도 여자친구와 함께 다녀왔는데요.

정말 멋지고 예쁜 게스트들이 나와서 어제 하루를 불타오르듯 달궈줬습니다.

사람들이 왜 콘서트를 가는지 알겠더군요.


어제 3번째 게스트로 빈지노가 청춘아레나의 분위기를 띄워줬는데요.

저도 처음보는 빈지노이기 때문에 기대가 정말 되었습니다.





빈지노를 보기 위해 앉아있던 돗자리를 내팽겨치고 앞으로 달려온 관객들.

흥이 나서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달려왔지만, 한켠으로는 마음 한편으로는 아직까지

상대방을 배려하는 문화가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에 자리잡기 위해 지방에서 출발에 아침 6시까지 도착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신발을 신고 돗자리를 무자비하게 밟아버렸으니

그 사람은 얼마나 황당하고 열받을까요.


이 글을 보는 분들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문화예절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분이 이런 말을 하더군요.


"앞으로 오실거면 신발이라도 벗고 오셨으면 좋겠고, 

같이 응원해도 되겠냐며.. 물어봤으면 좋겠다고.."



 



핸드폰으로 찍어서 화질은 좋지 않았지만 빈지노의 라이브 랩 실력은 최고였습니다. 

생각보다 목소리가 두꺼웠고, 말 한마디 한마디 할 때마다 그의 포스가 느껴졌다고 해야할까요?

남자가 봐도 정말 멋있는 사람이구나..


여자친구는 빈지노를 보기 전에 싫다고 했는데 빈지노의 랩과 무대를 이끌어나가는

모습을 보니 멋있다며, 다음에 콘서트 하면 꼭 가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멋있었습니다.





아이폰 용량이 없어 짧게 찍었는데 들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들어보시라고

업로드 해드립니다. 빈지노 팬클럽 가입해야겠어요. 포스팅 끝나고 ... ^^


빈지노의 공연을 보면서 여자친구가

"빈지노 서울대 나왔는데 랩도 잘하네..."


뭐라구!?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진짜 서울대를 나왔습니다.

서울대 조소과를 나왔더군요. 뉴스를 보니 '비정삼회담에서 빈지노가 서울대 안간다고 했다가

아버지께 풀스윙 뺨을 맞았다고 하네요. 하긴, 대한민국에서 제일 좋은 대학교를

안간다고 하니까, 아버지 입장에서도 속상하셨을 것 같습니다.


역시, 공부 잘하는 사람이 잘 논다는 말이 있다는 말이 정답이네요.

빈지노는 서울대 갈 정도로 공부도 잘하고, 랩도 잘하니까요.





빈지노는 갖고 싶은 걸 다 가졌네요. 모델 일을 하고 있는 여자친구에요.

독일인으로 본명은 '스테파니 미초바'이고요. 정말 예쁘죠?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실제로 보면 반하겠네요!


청춘아레나에 여자친구와 함께 왔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어차피 뒷좌석이라 보이지 않을테지만 그래도 한번 보고 싶어요!





독일 여자친구가 있어서 독일어도 수준급이라고 하고요.

멋있네요. 여자친구와 소통하기 위해 독일어도 배우고~ ^^





빈지노(임성빈)은 인스타그램도 운영하고 있어요. 인스타그램에 청춘아레나에

참여했던 모습도 올렸던데 궁금하신 분들은 인스타그램 팔로우 하고 소식 받아보세요.

저는 이미 팔로우 했습니다.


빈지노 형님을 이제 저의 우상으로 보겠습니다. 움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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