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타게 기다렸던 왕좌의 게임 시즌7이 막을 내렸습니다.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빨리 끝나 당황스러웠는데요. 그래도 암을 유발했던 산사가 제정신을 차려서 다행입니다. 이번 시즌은 드래곤에서 드래곤으로 끝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 화의 드래곤의 브레스는 정말 끝내줬죠.


가장 소름 돋았던 장면


제가 이번 시즌을 보면서 가장 소름 돋았던 장면은 이 장면입니다. 대너리스의 3마리 용에 비세리스가 나이트 킹에게 창을 맞고 쓰러졌는데 푸른 눈을 가진 용으로 부활했습니다. 다시 부활할 수 있다는 생각은 꿈에도 못했는데 부활해서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얼음장벽은 힘없이 무너지다


북부를 지키는 얼음 장벽은 아주 먼 옛날, 스타크 가문의 시조였던 브랜 스타크가 망자가 쳐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마법을 걸어 세운 장벽입니다. 이 장벽 속에는 화이트 워커를 죽일 수 있는 발라리안 강철들이 매장되어 있다는 설도 있습니다.


그러나 장벽은 다시 살아난 비세리스의 브레스로 무너지게 되죠. 그 이후는 어떻게 될 줄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7왕국들이 뭉쳐 화이트 워커를 상대할 것 같습니다. 그 이후 다시 싸움을 하던가 하겠죠.



왕좌의 게임 시즌 8 방영일


현재 왕좌의 게임 8은 2018년 방송 예정으로 잡혀있습니다. 시즌7은 7부작이었지만, 내년에 나올 시즌 8은 6부작으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하는데요. 가면 갈수록 짧아지는 분량 때문에 눈물이 나네요. 아무래도 스케일이 커지다보니 점점 분량을 줄이고 고퀄리티로 만들려는 생각 같네요.


시즌 8이 왕좌의 게임 끝?


시즌 8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고 보도했던 기사(링크)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것만으로 봤을 땐 시즌 10까지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스케일이 큰데 6부작으로 끝낼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너무 허무하게 드라마가 마무리 될 것 같죠? 제작진이 스핀오프가 나올 수도 있다고 했으니 제 생각엔 더 나올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스핀오프 - 기존에 있던 시나리오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제작하는 방향


관건은 '배우들의 출연료를 맞춰줄 수 있느냐'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드라마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면서 배우들의 출연료 또한 올랐으니까요. 아무튼 하루라도 빨리 시즌8이 방영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하..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