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리그 서머 결승전이 끝이 나고, 세계적인 대회 '롤드컵'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결승컵을 들어올린 KT와 아프리카가 롤드컵에 진출한 상태이며, 마지막 한 장을 두고 4팀이 경쟁을 하게 됩니다. 오늘부터 롤드컵 선발전이 진행되며 마지막 승자가 롤드컵 진출권을 얻게 되는데요. 오늘은 저와 함께 롤드컵 선발전 일정 및 참가팀, 우승상금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18 롤드컵 선발전은 9월 12일, 14일, 16일 총 3일간 진행됩니다. 오늘은 젠지와 SKT와의 경기가 잡혀있는데 SPOTV에서 중계를 해줍니다. 개인적으로 온게임넷의 중계를 듣고 싶었는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젠지는 작년 롤드컵 결승전에서 SKT를 꺾고, 트로피를 들어올린 팀이며, 이번 시즌 SKT와의 상대 전적은 1승 1패입니다. 1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하였고, 2라운드에서 1:2로 패배하였죠.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젠지가 승리할 것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최근 플라이의 영입으로 미드 라인이 보강되었고, SKT에 비해 단단한 탑 라이너 큐베가 버티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SKT 팬이긴 하나, 현재 SKT의 정글과 탑이라면 젠지에게 밀릴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SKT가 젠지를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려면 앞서 이야기했듯이 정글과 탑이 잘 해주어야 될 것 같습니다. 페이커 역시 귀환을 할 때 보다 안전한 곳에서 하는 것이 좋고, 자신이 모든 것을 해야한다는 생각보다는 팀원과의 호흡을 맞춰 승리해야겠는 생각을 우선적으로 해야할 것 같습니다. 피레안이 나올 수도 있고...



SKT와 젠지의 대결에서 승자가 그리핀과 붙습니다. 그리핀은 이번 시즌에 롤챔스로 승격하면서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KT와의 결승전 4세트에서 아쉽게 역전패를 당하면서 경기의 흐름을 빼앗겨 KT에게 우승컵을 내주며 팬들의 아쉬움을 샀었는데 이번 경기에서 좋은 모습 보여서 롤드컵에 진출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핀과의 대결에서 이긴 팀이 킹존과 맞붙게 됩니다. 킹존은 지난 시즌 롤 스프링 우승컵을 들어올렸지만, 리프트 라이벌즈와 MSI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MSI에서 중국의 RNG에게 1-3으로 패배하면서 준우승을 들어올렸었죠.



기세가 한풀 꺾여서 그런지 롤챔스 서머에 와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봇 라인이 전보다 못하다는 말까지 들었었는데 이번 휴식기 동안 얼마나 보완했는지 기대가 됩니다.



작년 롤드컵 우승상금은 약 51억 원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 대한 열기가 지속되면서 우승상금은 작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아무튼 오늘 롤드컵 선발전 일정 및 참가팀, 상금 정보를 안내해드렸는데요. 오늘 오후 5시부터 젠지와 SKT의 대결이 펼쳐지니 SPOTV 또는 아프리카, 네이버TV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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