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춘스토리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나훈아 노래를 정말 좋아합니다. 매번 콘서트를 예약해드리려고 하는데 서버폭주로 인해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습니다. 또르르.. 올해 실패했으니 내년엔 꼭 성공해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하..



사적인 이야기는 그만 하고, 오늘은 생각난 김에 나훈아 이혼, 재산, 근황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는 과거 8년 동안 아무런 소식이 없다가 이혼법정에 출석하면서 등장했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나훈아는 1947년 생으로 올해 나이 72세입니다. 서라벌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였으며 1966년 '천리길'이라는 노래로 데뷔를 했습니다. 앨범을 낼 때마다 히트 치면서 '가요계의 풍운아'라는 별명이 생겼으며 지금 들어도 역시 "나훈아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좋습니다.




그는 1972년 KBS 음악대상을 시작으로 특별가수상, MBC 10대 가수 특별가수상, 백상예술대상 영화 주제가상 등 많은 상들을 수상했습니다. 꾸준하게 방송 활동을 했더라면 지금보다 더 많은 상을 탔을텐데 방송 활동보다는 콘서트 위주로 활동하고 있어서 생각보다 적은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방송이나 공연 활동이 다른 가수들에 비해 적은 이유는 신비주의도 있겠지만, 1972년 공연도중에 괴한으로부터 피습을 당했었습니다. 그 당시, 78바늘을 꿰맬 정도로 큰 상처였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연예계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1973년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습니다.



그러나 3년 만에 파경을 맞고, 새로운 연인을 만나게 되죠. 그 연인은 바로 7살 연상 배우였던 김지미였습니다. 애틋한 사랑으로 두 사람은 1976년에 결혼식을 올려 큰 화제를 모았지만, 이 사랑도 오래 가지 못했죠. 두 사람은 6년 만에 헤어지게 됩니다. 결별직 후 만든 곡이 '연정'이라고 하네요.



두 번째의 이혼을 하고나서 1년 후 그는 14살 연하 여성 정모씨와 세번째 결혼을 했습니다. 높은 인기를 가진 가수이다보니 그의 사생활에 대한 관심은 하루하루 높아져만 갔습니다. 방송 출연을 자제했고 데뷔 40주년 공연 끝으로 칩거생활을 하며 잊혀져 갔습니다.




그러다가 2011년 8월 나훈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였고, 5년 만에 정씨의 청구를 받아들여 이혼이 성립되었습니다. 3번 째 결혼도 끝이 난 것이죠. 정씨의 말을 따르면 2007년 이후 연락이 끊겼으며 생활비도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자세한 건 공개되지 않아서 모르겠네요.



재산에 대해서도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혼소송으로 재산이 공개되었는데 정씨가 나훈아 음원 저작권 수입이 월평균 5천만원이며 1년에 4억~5억 원 정도라고 밝혔었습니다. 총 재산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그는 드림콘서트-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일주를 하며 콘서트를 열고 있는데 암표 거래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내년엔 꼭 성공하고 싶네요.



지금까지 나혼아 이혼, 재산, 근황 등을 살펴보았습니다. 방송활동도 하면 좋을텐데 방송에서 볼 수 없어 아쉽습니다. 7080이나 불후의 명곡에 꼭 출연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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