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는 지구상에서 살고 있는 식물 중 가장 오래된 식물로 생명력이 매우 강한 편에 속합니다. 그 덕분에 우리나라 가로수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은행나무 열매가 풍기는 고약한 냄새는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매우 고약합니다. 



그러나 은행나무 열매는 몸에 좋은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와 함께 은행 부작용 및 효능 5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은행 부작용은 과다 섭취 시 복통과 설사, 발열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에 4~6알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생으로 먹기보다는 겉껍질을 까서 볶아서 먹거나 삶아 먹으면 독성이 줄어들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1. 혈액순환 개선


은행에는 장코플라톤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혈액순환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트리고, 혈액이 뭉치는 혈전의 생성을 막아주는 효능을 지녔습니다. 덕분에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혈관이 강화되어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2. 항암효과


블루베리, 파프리카 등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도 풍부합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체내·외 세포들의 노화를 막아 피부노화를 예방해주고 오랫동안 젊음을 유지하게 만들어줍니다.



3. 호흡기 강화


은행은 예로부터 폐를 보호하고 기침과 천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평소 기침과 가래 등이 자주 발생한다면 은행을 참기름에 담갔다가 먹거나 약한 불에 은은하게 구워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4. 뇌세포 활성화


 레시틴 성분은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뇌신경세포막을 보호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 덕분에 뇌기능을 향상시키고, 기억력이 강화되어 알츠하이머(치매)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5. 체내 독소 배출


체내 독소 배출에 좋은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 성분은 알코올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고 외부로 배출되도록 도와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술을 과하게 마셨다면 다음 날 아침 잘 볶은 은행을 먹으면 숙취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은행 부작용 및 효능 5가지를 정리해봤습니다. 유럽에서는 40년 전부터 은행의 효능을 발견하고, 이미 약으로 제조되어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평소 기관지나 혈액순환이 잘 안된 분들은 하루에 5~7알씩 꾸준하게 섭취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