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 또는 규제를 해야한다는 말이 많아지면서 암호화폐의 시세는 뚝 떨어졌습니다. 그 와중에도 가상화폐거래소는 수수료로 떼돈을 벌었다고 하는데요. 지난 해 빗썸이 벌어들인 수수료 수익만 3000억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세금을 적용하면 약 600억을 내야된다고 하고요.



그만큼 시세는 떨어지고 있지만 중개업자의 경우 돈을 벌어들이고 있는 셈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빗썸은 1월 7일에 비트코인 출금수수료를 인상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용하기 전에 수수료에 대해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이곳의 경우 기본수수료 0.15%와 할인쿠폰을 사용했을 경우 0%~0.075%까지 수수료가 부과되고 있습니다. 할인쿠폰의 경우 구입을 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데요. 구입하거나 판매하는 양이 많으면 쿠폰을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입·출금 수수료입니다. 입금은 무료, 출금수수료는 암호화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그중 비트코인은 0.003BTC를 내야합니다. 1BTC에 약 1300만원이니까, 현금으로 환산했을 때 약 4만원의 돈을 지불해야하죠. 다른 암호화폐에 비해 굉장히 많은 수수료를 내고 있는 셈입니다.



인상한 이유는 위와 같습니다. 꾸준히 증가하는 전송수수료로 인해 출금지연이 계속되면서 수수료를 인상했다는 것인데요. 서버를 개설하여 원활한 이용을 할 수 있게끔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 책임을 이용자의 탓으로 돌린 것이죠. 



한번 할 때마다 4만원이면 다른 곳을 이용하거나 다른 암호화폐를 알아볼 것 같네요. 이 공지가 나오자마자 암호화폐 관련 커뮤니티 회원들은 즉각 반발을 했지만 막을 수 없었습니다.



현재 1월 26일 오전 10시 시세입니다. 제트캐시 빼고는 다 하향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1600만원에 가까웠던 비트코인은 1,300만원대로 떨어졌고 계속 떨어질 전망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투자하려고 했던 분들은 잠시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빗썸 입금 및 출금수수료에 대해 안내해드렸습니다. 작년 수익이 3000억이 넘었다는 뉴스기사를 보고, 역시 중개업자가 손해없이 돈을 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암호화폐 거래소를 이용하기 전에 꼼꼼히 장·단점을 파악한 후에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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