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한민국 축구 유망주 '이승우' 선수가 AC밀란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었습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유망주의 굴욕'이라는 기사가 뜰 정도였으니까요. 그 가운데 이승우 선수가 베로나에서 받는 연봉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르샤 → 베로나


'한국의 메시'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한국의 유망주 선수 중 한명입니다. 이탈리아 메체에서도 '동양의 메시'으로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는 바로샤 유소년팀 후베닐A에서 뛰고 있었는데 입지가 불투명해지면서 베로나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밝혀진 자료에 따르면 4년 계약을 맺었고 연봉은 65만 유로로 한화로 8억 8천만원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매년 10만 유로(1억 3천만원)씩 오른다는 사실입니다. 4년동안 40억에 가까운 돈을 받으며 이탈리아 세리아A에서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습니다.



물론, 집과 차량은 베로나에서 제공하고 연금과 별도로 승리수당이나 출전수당 등 인센티브도 제공받을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연봉에 맞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터라, 앞으로 선발 출전 기회가 또 주어질 지는 모르겠습니다.



베로나 VS AC밀란


경기 초반에는 이승우 선수가 적극성을 보이며 좋은 활약을 펼치기도 했으나, 왼쪽 측면으로 포지션을 옮기면서 그의 적극성은 떨어졌을 뿐만 아니라 패스 정확도도 낮았습니다. 후반전엔 패스 실수로 AC밀란에게 역습을 허용하기도 했죠. 결국 56분 만에 선수 교체가 되었고요.


경기를 지켜본 결과, 아직까지 세리에A에서 수비수를 뚫고 갈 힘이 부족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몸싸움이 치열한 리그인 것은 물론이거니와 수비하는 스킬 또한 뛰어나기 때문이죠.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선 세리에A 선수들의 성향이나 행동 등을 연구해서 팀내 기여도를 높이고 선발 출전 기회부터 잡는게 좋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이승우 베로나 연봉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경기를 보고 실망과 비판을 하는 분들이 있는데 비판보다는 힘찬 응원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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