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춘스토리입니다. 오늘은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에 관련된 포스팅을 진행해보겠습니다. 최근 아프리카 프릭스 소속이었던 'Marin' 장경환 선수가 재계약이 불발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는데요. SKT 팬이라면 이 소식을 반갑게 생각하셨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재계약 불발


아프리카 프릭스로써는 굉장히 아쉬울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리그 초반까지만 해도 수준 높은 실력으로 상대 탑라이너와 비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아쉬운 경기력도 많이 보여줬죠. 아무래도 연봉이 높다보니까 계약할 때 금전적인 문제가 맞지 않았을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중국 LGD 소속으로 활약하다가 다시 한국으로 복귀한다고 했을 때 SKT로 가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러나 예상 외로 '아프리카'의 옷을 입었죠. 


2017 LCK 서머 승률


총 48 경기를 출전해 27승 21패로 승률 58.8%를 기록했습니다. 중상위권 팀으로 꽤 나쁘지 않은 승률을 보였다고 생각하는데요. 마린 선수가 SKT 소속이었을 때 승률을 보면 장난 아닙니다. 저도 깜짝 놀랐는데요. 한번 보시죠.


2015 롤챔스 섬머 승률


무려 85.4%의 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탑라이너의 기량에 따라 승패가 갈리곤 했는데 41경기 출전해 6번밖에 지지 않았습니다. KDA도 4.9로 높은 수치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 때, 붙은 별명이 바로 '마형'이죠.



2015 롤드컵 승률


이 때가 SKT의 전성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그 뒤로도 준수한 성적을 냈지만, 선수들간의 팀워크가 가장 잘 맞았던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갓 더 정글'이 시야확보와 탑 갱킹으로 마형을 든든하게 만들어주기도 했고요.


SKT 마린'장경환' 재현 가능할까?


수많은 SKT 팬들도 '마린' 선수가 SKT 오는 것을 원하고 바래고 있습니다. 운타라 선수가 잘하는 것은 확실하나, 아직까지 제이스나 피오라 등 공격적인 챔피언을 골랐을 때와 탱커형 챔피언을 골랐을 때 실력 차이가 많이 났기 때문입니다. 저도 페이커가 데뷔한 이후부터 SKT 팬으로 지켜보고 있는데 마린 선수가 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인데 아무래도 '연봉' 때문에 마음에 걸리겠죠.




2015년 새로운 신화를 썼던 선수들이 다시 모여서 롱주와 KT, 삼성에 못지 않은 실력을 뽐내줬으면 좋겠습니다. '마형의 오더''마오라'가 그리워지는 시기네요. 현재 SKT가 우왕좌왕하는 모습도 많이 보이고 타팀에 비해 기량이 많이 떨어졌는데 새로운 탑라이너(마린) 영입으로 제기량을 찾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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