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롤 <리프트 라이벌스>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첫 경기로 삼성과 대만의 J팀과 맞붙었는데요. 역시, 각 나라의 강팀답게 삼성을 초반에 압도했습니다. 삼성의 든든한 버팀목 탑라이너 짜황 큐베가 연달아 갱을 허용하면서 0/3으로 킬스코어가 밀리기도 했죠.


1경기 - 삼성의 역전승


그러나 삼성이 뒷심을 발휘하면서 역전승을 거두게 됩니다. 엠비션의 렉사이가 활약하면서 킬스코어를 뒤집었고 상대팀이 바론을 치고 있을 때 한타를 열면서 킬 스코어를 7-3으로 뒤집었습니다. 이후 J팀이 바론을 먹으면서 다시 역전을 당할 뻔했지만 삼성이 무난하게 잘 넘겼죠.



삼성이 44분 바론/46분 장로드래곤을 사냥하면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글로벌 골드도 3000원 이상으로 벌렸고 이후 바론을 다시 잡으면서 넥서스를 뿌시며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이 경기를 보면서 이번 상대 중에 쉬운 상대는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LCK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팀이 초반에 밀렸으니까 말이죠.




두 번째 경기 - MVP와 OMG


지난 시즌에 4위를 기록한 MVP가 한국팀 대표로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엔 뛰어난 실력을 뽐내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그래서 시작 전부터 많은 네티즌들이 중국의 강호 "OMG"와의 경기가 걱정했습니다. 기대했던 것과 달리 초반에 대등한 싸움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OMG의 한타가 빛을 발하면서 우위를 점했죠. 연달아 대지드래곤 3마리를 뺏긴 게 큰 것 같습니다. MVP도 바론을 먹으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지만, 별 다른 이득을 취하지 못했죠. 이 게임을 보면서 MVP는 오더가 내리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결국, OMG이 바론과 장로 드래곤을 연속으로 먹으면서 결국 패배하게 됩니다. 정말 아쉽네요. MVP가 잘해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더가 분명하지 않아 진 게임 같습니다. 오더를 확실히 해야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듯..


삼성 vs EDG


현재 삼성과 EDG와의 경기는 삼성이 31분만에 승리했습니다. LCK 2번째 승리를 안겨줬습니다. 역시 든든한 팀 같습니다. 롤드컵에서도 SKT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2위를 했으니까요. 오늘 삼성 경기는 끝났고 SKT 경기만 남았습니다. 한국 대표로 간 만큼 후회없이 잘 해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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