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3연승을 달리고 있는 페더급 최두호 선수가 이번에 5위인 컵 스완슨 선수와 경기를 치룬다고 합니다. 현재 최두호 선수는 14위로 상위랭커인 컵 스완슨과 대결은 무리라고 생각이 들지만, 경기를 치룬다니 응원을 해줘야겠죠?


최두호 선수는 현재 UFC 전적 3연승 중이며, 통산 전적으로 보면 14승 1패의 성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전에 티아고 타바레스와 경기가 있었는데 이 선수는 페더급 17위로 랭크되어 있었던 선수인데요. 최두호 선수가 1라운드 KO승을 거두게 되면서 14위로 수직상승했습니다.





지난 13일 UFC측에서 최두호와 컵 스완슨이 12월 11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UFC 206에서 맞붙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스완슨과 대결을 원했던 최두호 선수에게는 황금 같은 기회를 잡은 셈입니다. 아무래도 상위랭커를 잡으면 더 높은 선수들과 대결을 펼칠 수 있기 때문이죠.





현재 컵 스완슨은 페더급 5위에 랭크하고 있으며 23승 7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UFC에선 8승 3패. 3패를 가져다 준 선수들은 리카르도 라마스, 프랭크 에드가, 맥스 할로웨이로 현재 2위, 3위, 4위 랭크되어 있는 선수들에게 진 것입니다.


그 외 경기들은 모두 승리를 따냈고요. 확실하게 상위랭커들에겐 졌지만, 그 외 선수들에게는 강력한 상대입니다. 이번에 8월에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92에서 카와지리 타츠야를 이겼습니다.





경기가 잡히고 스완슨은 자신의 SNS에 "네가 원했던 것을 드디어 얻었구나" 라는 짧고 강렬한 메세지를 남겼습니다. 도전을 받아드린 만큼 이 선수도 엄청 열심히 준비할 것 같네요. 최두호 선수가 열심히 준비해서 꺽는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정보를 찾는 도중 재밌는 소식을 찾았습니다. 현제 헤비급 랭킹 3위인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21일에 한국에 방문해 김동현·최두호 선수와 공동 훈련을 한다고 하는데요. 김동현 선수도 이번에 메인카드로 넬슨과 경기를 치루게 되는데 오브레임이 도와준다면 매우 큰 힘이 될 듯 싶습니다.





이번에도 최두호 선수가 웃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워낙 경기들이 짧게 끝나서 허무한 감도 있는데 이번엔 상위랭커와 싸우는 만큼 쉽게 끝날 일은 없어보입니다. 무튼, 두 선수 다 열심히 준비해서 준비한 만큼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좋겠고 벌써 12월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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